얼마전에 동생이 미리주는 생일 선물이라며 옷 두벌을 사왔다...
...
그리고 토요일...
친구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러 서울까지 올라왔다 내려가는 아버지를 잠깐 만나기 위해 동생과 서울역에 감...
아버지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에 들려서 옷 구매...
내 거 3벌... 골라준 동생한테 선물로 한 벌...
...
이게 내가 번 돈으로 처음 산 옷이라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? ( '')
29년을 누군가가 사 준 옷과, 누군가가 입다가 준 옷만으로 버텨왔다는 소리다... (...)
취직한지도 이제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데, 그 동안 고등-_-학교 때 입던 옷이나 대학교 때 입던 옷으로 버텨왔다는...
내가 생각해도 좀 대단한 듯... (나쁜 의미로...)
누군가가 사 준 옷과 누군가가 입다가 준 옷만 입다보니, 나한테 어울리는 옷도 별로 없고...
어쩌다가 정말 맘에 드는 옷이 하나 생기면... 죽도록 그것만 입다가(...) 다 닳아서(...응?) 버리고... 이런 지경이었다...
이번 가을에, 고등학생일 때 부터 입던 후드 점퍼가 도저히 입을 수 없을만큼 닳아서... 버렸을 때는 참 가슴이 아팠다...
정말 맘에 드는 옷이었는데... -_-;;;
작년엔가 재작년에 버린 면셔츠는...
너덜너덜해져서(...) 집에서 잠옷 대용으로 입다가... 도저히 그 용도로도 쓸 수 없게 되어서 버렸지... (...)
하여튼... 앞으로는 종종 사입던가 해야겠음... (...)
...
근데 상의만 잔뜩 사서 나중에 바지도 사러 가야할 듯... -_-;;;
그나마 바지는 어머니께서 잔뜩 물려주셔서 별 걱정없이 살기는 했다...
(여성용 청바지 짱 불편함... 그래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온 게 나다... -_-;;;)
...
아 뭔가 자폭성 포스팅을 한 것 같지만 그런 건 별로 상관없어...
최근 덧글